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헤드퍼스트 자바 3판 책을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은 어떤 책인가요?
이 책은 흔하게 서점에서 구할 수 있는 자바 입문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다른 여러가지 특징이 있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의 구성을 한번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1. 이미지 위주의 페이지 구성
이 책은 기존의 자바 책 같이, 설명적인 개념들과 코드들에서 벗어나서 그림 삽화 위주의 페이지 구성을 통해 독자들에게 개념을 주입합니다.
실제로 자바의 작동 방식을 자바를 처음 입문한 사람들에게 설명하기는 굉장히 어려운데, 이 책에서는 그림을 통해 쉽게 표현한 부분이 인상깊었답니다.
2. 대화체를 사용한 토론형 개념 설명
기존의 학습서는 대부분 정해진 답을 그저 설명하는데 그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설명적인 문체보다는 대화체를 사용해서 독자로 하여금 조금 더 깊이 사고하게 하는 장치가 되기도하고,
결국에는 책과 함께 토론하면서 정답을 찾아나갑니다.
그러다보니 체득한 개념을 나만의 방식으로 학습하고 또 설명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3. 퀴즈를 통해 재미와 학습 두마리 토끼를 한 번에!
설명 중간 중간에 배운 개념들을 점검할 수 있는 여러가지 퀴즈들이 존재합니다.
그런 부분들이 기존의 문제 푸는 방식을 벗어나서 미니 게임과 같은 흥미를 끄는 요소로서 책에서는 다가오는데요.
그 부분이 학습을 조금 더 재미있게 이끌어나가게 해주는 좋은 요소가 됩니다.
이 책은 왜 이런 구성을 가지게 된걸까?
앞서 이야기했다시피, 이 책은 기존의 자바 개념서와는 아주 다른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왜 이런 구조를 가지게 된걸까요?
실제로 이 책은 첫번째 챕터를 이 책의 구조가 왜 이런지에 대해 설명하는데 사용할 정도로 특별하게 구성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래는 첫번째 챕터 <이 책을 읽는 방법>의 일부분을 발췌한 내용입니다.
여러분의 두뇌는 항상 새로운 것을 갈망합니다.
항상 뭔가 특이한 것을 기다리고 있지요.
두뇌는 정말 해야하는 일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거부합니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내용은 중요하지 않은 것을 차단해 버리는 필터에서 걸러집니다.
그렇다면 두뇌는 무엇이 중요한 내용인지 어떻게 판단할까요?
등산을 갔는데 갑자기 호랑이가 나타났다고 생각해 봅시다.
두뇌와 몸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이건 정말 중요한 거야! 잊어버리면 안돼!
이 책은 등산 중 갑자기 만난 호랑이와 같이 여러분에게 자극적으로 정보를 전달합니다.
그러한 점이 매력적이고 다른 기본 개념서와의 차별점이 되겠지요.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
이 책은 자바의 기존 개념서와는 완전히 다른 구성을 가진 책입니다.
그래서 학자형으로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어색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책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오히려 학자형 학습을 원하는 분께 권해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여기서 말한 학자형 학습이란, 작은 개념이라도 이해하지 못하면 다음으로 넘어가질 못하는 말 그대로 머리가 먼저 이해해야하는
헤드퍼스트형 학습 습관을 가진 사람을 말하는데요,
이 책은 여러가지 치밀한 요소들을 통해서 독자로 하여금 개념을 이해 못할래야 못할 수가 없는 책입니다.
말그대로 개념 하나 하나를 이해하고 넘어가기에 좋은 책입니다.
그리고 기존의 개념서로 학습을 했을 때 지루함을 느끼거나 신선한 자극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분께도 권해드리고 싶은 책이네요.
이 책을 추천하고 싶지 않은 사람
이 책의 첫번째 챕터 <이 책을 읽는 방법> 에서는 이 책의 권장 독자를 설명합니다.
그 독자의 조건 중 가장 첫번째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프로그래밍이 경험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이 책은 바로 당신을 위한 책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프로그래밍 경험이 없는 독자는 이 책의 권장 독자가 아닌 것입니다.
다시 말해, 자바 자체는 처음일 수 있지만 프로그래밍 경험이 전혀 없는 독자를 대상으로 한 책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책은 독자에게 자바를 설명하기에 급급한 나머지 해당 개념을 이해하기 위한 다른 컴퓨터 과학의 이론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하지 않고 있습니다. 독자가 해당 개념에 대해서 이해하고 있다고 가정을 하고 애초에 작성된 책이니까요.
만약 프로그래밍 입문서로 해당 책을 고른다면 저는 다른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결론
틀에 박히지 않은 구성과 재치있는 설명으로 이 책은 자바 개념들을 머리에 쾅 박히게 해주는 책입니다.
이해가 되지 않으면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지 못하는 당신에게 이 책은 최고의 자바 개념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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